서로 일치하지 않는 어떤 상황이나 사안을 바라보는 두 가지의 태도: 차이와 모순

차이와 모순의 다른점하나는 대화와 연대의 가능성 여부가 아닐까 싶다.

모순의 관점은 사안을 바라보는 너무 경직된 태도이기 때문에 대화와 연대의 가능성을 허락하지 않는다.

차이의 관점은 사안을 파악하는 태도가 유동적이고 부드럽고 구체적이기 때문에 대화와 연대의 가능성을 포함한다.

물론 현실적으로 모순은 엄연히 존재한다. 현실이 그렇게 녹녹치는 않다.

그러나 우리는 시간이 지나 역사의 이름으로 "차이"라고 불러야 많은 것들을,

당장의 필요와 경솔과 거만, . . . 결국 우리 스스로 우리를 가두는 편협함으로,

"모순"이라고 쉽게 믿어버리는 바람에,

많은 기회들을 놓치고 있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다.